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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아듀 2020

2021년 11월 23일 09:50

관리자 2021년 11월 23일 09:50 조회 944 트위터 페이스북

단주한지 1년이 지나고 2년째가 되는 2020..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부풀어올라 치료공동체” “아리솔에 열심히 나올 무렵 2월에 코로나가 시작되어서 집에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퀼트 마음껏 하고 방에서 TV 책보며 소일하니 편하기만 하였다.

그러나 그 세월이 2달이 넘어가니 생활이 권태스럽기 시작했다.

사람은 움직이면서 사회생활도 해와야하는데 그러다 5월부터 센터를 다시 나가게 되어서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천재지변과 같은 이 코로나는 멈출줄 모르고 우리사회에 슬슬 침투하기 시작했다.

다시 온라인으로 시작된 모임 그래도 그나마 그렇게라도 센터를 나가니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

코로나가 어느정도 완화되어서 센터를 나가게 되니 하늘을 날 것 같았다.

그와중 직장땜에 그만두신 선생님과 졸업하신 선생님 등등 안나오시니 그야말로 단촐한 우리 옥석같은 선생님들과 남게되었다.

그리고 또 코로나로 인해 다시 줌으로 우리 선생님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게 큰 변화라면 핸드폰을 바꿔서 이제는 안방에서도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이제 나도 운명의 혜택을 받고 신다.

올해는 나에게 큰 이변은 없었다.

그저 단주”, “단주만이 나의 살길이자 신념이자 목표였다.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K리그가 무관중으로 4월부터 주말마다 열려서 그 낙으로 지내고 틈틈이 퀼트도 하였다.

그리고 2020아름다운 동행에 내가 회복수기자로 선정이 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미리 촬영을 해서 나의 사연을 내보내게 되었다.

막상 촬영을 끝마치고 나니 덤덤하니 내 속이 후련한 느낌이었다.

과거 술먹었을때의 내 생활과 단주하는 지금의 나는 너무나 확연히 차이가 난다.

애정어린 선생님들의 관심속에 나는 이렇게 “2020”년을 보내고 “2021”년을 맞을 준비를 한다.

새해에는 더욱더 물오는 단주자가 되어서 대강당에서 연설하는 나의 모습을 그린다.

나와 함께 동행이 되어 나를 벗삼아 나는 오늘도 열심히 단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