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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일상에서의 행복

2021년 11월 23일 09:27

관리자 2021년 11월 23일 09:27 조회 1011 트위터 페이스북

 

정서관리프로그램 - 일상에서의 행복

 

토요일 쉬는 시간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 왔다. 낮에 나가서 저녁에 왔는데 아무도 청소와 빨래를 하지 않았다. 너무 화가 났다. 투덜거리면서 밥을 했는데 가족들이 내 눈치를 보며 저녁식사를 했다. 내 태도를 반성하며 지난주에 000 선생님이 화가 났다고 한 것이 생각났다.

일상을 함께 다투고 공유하고 화해하는 것이 일상생활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일상에서 힘들도 괴롭다고 느끼는 부분 중

우리가 이런 행복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술에 대한 향수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너무 힘들었지만 좋았던 것, 그리움으로 자극할 때가 있는데 괜히 우울한 기분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술의 향수가 아닐까 싶다. 자주 어울리는 사람들을 떠올리는 것들을 향수라고 느낀다. 내가 처한 처지를 불안하게 느끼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가지고 오는 것도 있다. 쌓이면 재발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루함을 나태함을 만들어가기도 하고 나의 행동이 감정으로 올라오면서 갈망으로 이어지는 것들을 알아차려서 입으로 내뱉을 때 나의 재발경고를 깨닫고 단주를 유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최근 1월 중심으로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던 것 3가지

 

이00

-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아서 감사하다. 줌으로 만날 수 있고 재발하는 사람들도 많이 없다.

1. 딸이 처음으로 전공을 살려서 돈을 벌었다. 벌은 돈으로 남편과 나에게 밥을 사줬다.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2. 000 선생님이 병원에 다녀오신 날 너무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꼈다.

지난 5월에 선생님이 우리를 떠날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1년 간 병마와 잘 싸워서 암을 잘 이겨낸 것을 들은 순간 너무 기뻤다. 그날 굉장히 행복했다.

3. 선생님들과 올해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는데 잘 실천하고 있다. 선생님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이 행복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선생님들과 함께 부디끼며 잘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감을 느낀다.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내 일생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00

1. 나 선생님 검사결과 수요일이라고 했는데 너무 궁금했는데 결과가 잘 나왔다고 해서 감사합니다 하느님이라고 말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 모습을 지켜봐야한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

2. 단주하고 가족모임을 했는데 내가 술을 먹지 않으니까 가족들이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느껴졌다.

3. 어제 남편이 아는 분이 제주도로 갔는데 그 분이 스타벅스 쿠폰을 보내주었다. 아이와 남편과 함께 스타벅스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행복했다.

예전에는 잘못한 것을 회피하려고 했는데 단주하고 나서는 내 기분에 대한 것은 남편에게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그들이 나를 행복해하기도 하고 갈망으로 이끌기도 하고

현재 기분은? 아까 공황장애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나00 선생님 기분내기때 웃으면서 힘들었던 것이 싹 사라졌다.

 

 

박00

1. 행복한 순간이 있었는데 이번 한주는 멍때리는 시간이었다.

 

아들이 입소한 날 그곳에 코로나 환자가 11명 있어서 격리생활을 했는데 화장실과 씻는 것을 최소화 시키면서 생활을 했다. 군사우편을 보내줬는데 아들의 장문 편지를 처음 받아보았다.

그런데 내용의 대부분을 고충을 쓰고 어른들에 대한 인사를 3줄을 썼다. 순간 너무 웃기면서 엄마의 고마움을 써준 것이 헛고생은 안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2. 놀다가 일을 미루게 된 것에 대해 궁금하면 인터넷을 검색해보는 습관이 생겼다.

감동받은 글귀를 보았는데 그래도 사랑하세요라는 제목을 보고 책을 사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상상하며 행복감을 느꼈다.

 

3.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무탈한 것이 행복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마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너무 속상하고 아픈 사람이 많은데 주변 사람들이 잘 지내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오늘은 왜 안웃니 물어봐서 엄마가 시끄럽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하는 힘도 생겼다.

 

며느리가 통역사가 없으니까 얘가 나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을 번역해서 보냈는데 기특한 것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는 다 한글로 써서 존댓말을 한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우울한 1주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박00

1. 작년이지만 아름다운 동행 주제 발표. 단주 2년 차지만 해냈다는 뿌듯함이 감사하다.

2. 공방 키트. 아침에 작은 지갑을 하나씩 만드는데 행복감을 느낀다.

3. 미래에 대한 긍정적 행복. 자고 일어나면 행복감을 느낀다. 앞으로는 더 좋아지겠지. 발전하겠지에 대한 생각이 든다.

엔돌핀을 넘치는 센터장님께 감사하고 정직, 나눔, 겸손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다.

 

> 선생님의 발표가 다른 사람의 단주를 독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박00 선생님이 매일 매일 단주의 행복감을 만들어나가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아주 뿌듯하고 이런 시간을 만들어준 센터장님께 감사하다.

외로움과 싸워서 승리를 쟁취하였다.

 

우만 3단지, 4단지라서 교통이 좋은데로 다시 신청해야겠다. 아직은 미비한 것이 많아서 저축을 많이 해서 더 좋은데로 가려고 한다.

 

나00

1. 지난 주 수요일에 병원 진료본 것 검사 결과 들으러 가서 혈액종앙내과 가서 수고했다는 말을 듣고 효과가 너무 좋다고 잘 된 케이스라고 들어서 너무 행복했다. 방사선과 선생님께도 쌓이고 쌓이면 완쾌가 된다고 들었다. 저녁에 아들이 원하는 고기를 먹었는데 너무 행복했다.

 

2. 내가 줌을 못하는데 아들한테 화가 났다. 내가 귀걸이를 하면 아들이 줌 있냐고 물어본다. 줌으로 모임 하는 것이 설레이고 기다려진다.

 

3. 남편이 어제 화장실 청소를 해주었다. 빡빡 닦는 소리가 났는데 화장실 청소를 했다고 했다. 너무 행복해서 침대에서 막 웃었다.

 

방사선과에서는 3월에 오라고 했다.

선생님 줌 할때마다 즐거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발표 후 기분 : 너무 행복하다. 3가지만 하라고 해서 많은데 싹 지워버렸다.

내가 행복했던 것을 1~2가지 작성하다보며 내 일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

 

코로나가 나아지면 삼겹살을 사주겠다.

 

행복감을 나누니까 선생님들의 행복감이 제 것이 되는 것 같다

함께 나누면서 바깥 하늘을 보며 저녁 식사도 맛있게 해먹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면 좋겠다.

 

공지사항

1. 오늘부터 인하대 실습 오늘부터 시작

내일 4~5시 인터뷰 15부 정도 경험담 발표

27일 수요일에 AA가 있다.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