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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졸업

2022년 11월 14일 11:57

관리자 2022년 11월 14일 11:57 조회 452 트위터 페이스북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시점 감회가 새롭다. 단주 3년차가 넘은 나에게 이제는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라는 임무가 주어진“졸업”이다. 영화 “더스틴 호프만”의 “‘졸업”이 아닌 나의 단주의 막대한 결과물인 졸업이다. 
내가 2019년 3월 처음“치료공동체 아리솔”에 왔던 생각, 숲체험의 1박2일의 여정. 그리고 안타까웠던 것은 “제주도 여행”을 못갔던 것이 두고두고 후회된다.그리고 우리 아리솔을 스쳐갔던 많은 선생님들. 저마다. 각자의 사연에 따라 지금은 단주에 실패한 선생님들도 있고 또 나름 열심히 대다수 선생님들은 단주에 매진 하고 있다. 안타까웠던 것은 그토록 단주와 봉사에 열심히시고 헌신하셨던 우리 나선생님. 그 불꽃같은 열정으로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단주를 잘 하고 계시고 우리를 흐믓한 심정으로 내려보실것이라고 믿는다. 세월이 거듭나면서 나에게는 12단계의 반장, 여성AA 사회자 그리고 서포터즈라는 막중한 세가지 임무가 주어졌음에 나는 우리 치료공동체 아리솔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다. 
그리고 나름 단주를 잘 한  덕분에 올 7월 나에게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다. 내가 염원하고 로망하던 깨끗한 새집. 새 살림살이 지금도 꿈같은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비록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왕성한 활동력은 발휘를 못하고 있으나 내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치료공동체 아리솔 공방에 취미를 붙여서 지금도 집에서 심심치 않게 나이 개성이 담긴 여러 가지를 만들고 있고 그에따라 나의 삶에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겼다. 또, 회복일지는 그날그날 나에게 반성과 각오를 다짐하게 하는 나의 자서전이 되었고 남 앞에 서지도 못했던 나에게 자신감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언어를 구사하고 게다가 노래까지 부를수 있다, 이것은 오로지 우리 치료공동체 아리솔의 덕분이다. 
올해 나의 목표는 한달에 책을 열 네권씩 읽는 것이다. 책은 나에게 신세계와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는 나의 취미이자 나의 장점이다. 비록 졸업을 하더라도 이것이 끝이아닌 단주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우리 사랑하고 신뢰하는 아리솔 선생님들과 고락을 함게 하고 싶다. 그동안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신 우리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