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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예쁜 시엄마

2022년 11월 14일 11:50

관리자 2022년 11월 14일 11:50 조회 493 트위터 페이스북

내가 단주 2년이 지났을 즈음 아들은 뜬금없이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결혼을 하겠다고했다.

원래 비혼 이었던 아들은 엄마에게로의 탈출을 하겠다는 것인데 좀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정의로운 여자친구가 좋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다문화 가정이 될줄은 몰랐다.

처음 사둔 부부가 오셨을 때 포옹하는 문화 때문에 바깥 사둔이 인사로 포옹 하는 것이 낯설어 뒤로 물러서 서로 겸연쩍여 했다. 말도 안통하고 겨우 간단한 영어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아무튼 난리도 아니였다.

결혼식날 작은 결혼식을 계획한 애들의 뜻을 존중해 가족과 친구들만 초청했다.

2019년 12월28일 그해 겨울 젤 추운날 결혼식을 해 모두 추었지만 아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열기는 뜨거웠다.

서로의 사랑의 편지를 읽고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도 주고받고 나도 기분이 무척 즐겁고 기뻤던 것 같다. 나름 예쁜나를 대견해 하며 항복 맵시도 뽐냈다. 아이들도 아름다웠다. 잘 자라준 아들과 며느리와 반듯한 모습도 좋았고 멋진 아이들의 맵시도 에뻤다.

햇수로는 3년을 맟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성숙한 것 같고, 잘살아주어 잘 살아주어 고맙고 사랑스럽다. 시집살이 안시킨다는 것 내 스스로 약속 했고 사둔 부부의 소중한 딸을 우리집에 보내주셔 감사드린다.

엄마의 행복을 빌어주는 착한 아이들의 보답으로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단주.건강.행복 하도록 노력 해야할 것 같고 며느리 사랑은 시어머니다 하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게 잘 생활 해야겠다.

아이들의 파이팅을 바라며 나는 예쁜 시엄마가 되고 싶다.

고마운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하도록 기도 열심히 해주어야 할 것 같다.

단주를 안했으면 어떻게 했을까.

맙소사! 나의 위대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