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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나의 취미

2022년 11월 14일 13:28

관리자 2022년 11월 14일 13:28 조회 442 트위터 페이스북

술마시는 것 빼고는 딱히 좋아하는 것도 취미도 없던 내게 등산이라는 건전한 취미가 생겼따. 2020년 5월 26일 뇌혈관 수축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고혈압, 고지혈증도 심각하니 살을 빼 보라는 의사의 권유로 처음엔 그냥 미친 듯이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노력과 시간에 비해 체중감소가 없어 지쳐 갈때쯤 집앞에 있는 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산은 그저 바라보는 감상용이라 생각했지 단 한번도 산을 타본적 없는 나에게 처음엔 너무 버거웠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점점 산에 빠져들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폭우, 폭설이 오지 않는 이상 거의 매일 산에 간다. 노력의 결과 어느정도 체중감량도 했고 고혈압, 고지혈증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작년엔 집뒷산 만으로는 아쉬워 전국의 명산을 찾아 오르기  시작했고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등반은 내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었다 지금은 단주중이고 프로그램 참여로 시간이 허락지 않아 자제 하고 있지만 아리솔을 졸업하면 꼭 다시 지리산 천왕봉에 오르고 싶다. 단주하고 있는 지금 나에게 산이 없었다면 과연 내가 해 낼수 있었을까 싶다. 때로는 부모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나를 품어주고 취로해 주는 산. 
나는 오늘도 산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