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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소중한 내 가족

2016년 05월 17일 09:56

관리자 2016년 05월 17일 09:56 조회 6328 트위터 페이스북

소중한 내 가족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든 행복합니다.

내 환경에 감사하며, 내 가족이 있음을 감사하며,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것 같습니다.

과거에 술 마실 때 생각하면 불행하다는 생각밖에는 나지 않습니다.

원망과 분노, 제일 어려웠던 것이 아버지 용서였습니다.

어느때부터인지는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나 스스로 변해가는 내 자신을 보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끼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가족들이 변해하고 특히 딸 아이가 편안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자심감을 가진 것 같습니다.

지금 내 마음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것들을 많이 가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이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AA 모임과 아리솔 공동체를 믿고 지금처럼만 해 나가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올해는 좀 더 겸손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가족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