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함을 갖기까지
나를 뒤돌아보려한다.
‘12단계에서 성격상 약점을 없애주시기를 간청했다.’ 그 단어만 생각나는 것은 나에게 문제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지나온 과정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남들이 나를 무시할까봐 눈치 보기 바빴고, 늘 이런저런 생각에 용기도 없고 자신이 없었다.
수십년을 나를 가려놓은 상태로, 피해의식으로 지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웃음마저도 가식으로 웃었고, 사람들이 싫어졌고, 혼자가 좋았고, 혼자서 술 마실 때가 행복했고 혼자서 나만의 세상을 만들어 놓았던 것 같다.
모임에서 아리솔과 12단계를 공부하면서 나에 대한 것을 알게 되고 나에 대한 문제가 하나하나 풀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약속의 글로 내 마음을 표현하려 한다.
나의 성장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반도 되기 전에 놀라게 될 것이다.
나의 새로운 자유와 행복을 알 것이며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과거를 감추려 하지 않겠다.
나의 평온함을 이해하고 평화를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