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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

2016년 12월 20일 09:49

관리자 2016년 12월 20일 09:49 조회 6638 트위터 페이스북

연극이 끝나고 많은 감정들이 밀려오는 한주였다.

반년의 시간을 연극수업에 참여하면서 힘들고 내가 해내기에는 부족한 나에 모습들만 보여서

도망치고 싶었다. 나에 모습에 자꾸 실망만 더해지고 힘이드니까 어떻게하면 도망칠까?

무슨핑게거리가 없을까? 했었다. “별” 이 핑계를 될까도 생각했었지만 힘들다고 하기 싫다고

나는못한다고 하면 단주의 길어서 힘든 고비고비가 다가 올때마다 어떻게 이겨낼려고 하는걸까?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다잡았었다.

그렇게 더운 여름부터 시작해서 첫눈이 내리고난 사흘뒤 공연 발표였다.

공연을 마친후 그황홀감은 내가 살아오면서 그 벅차오르다못해 터져버릴것같은 기쁨은 세 번째였다. 첫 번째는 아이를 출산해서 10달을 품은 아들의 얼굴을 처음으로 보았을때고, 두 번째는 너무나 힘들었던 환경에서 골프티칭프로 프로테스트, 첫시합에서 합격했을때였다.

세 번째 며칠전에 뮤지컬연극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난 날이었다.

정말이지 이루 말할수 없었던 기쁨, 행복, 감사 등등으로 터져버릴것 같은 감격이었다.

정말이지 우리 선생님들 너무나 멋지고, 사랑스럽고, 대견하고, 아름다웠다.

한분한분이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해 모여서 만들어낸 기쁨, 행복, 감사였기에 더 아름다웠다.

먼저 우리 센터장님, 무대 뒤에서 센터장님의 모습은 모든배역을 센터장님이 하시는 것처럼 애가 달아있는 모습을보았다. 한분한분 자기 역할을 해내고 내려오면 두손을 꼬~옥 쥐고“ 잘했다. 정말 잘했다.” 반복하시면서 본인이 성공하고 내려온것처럼 만족스러워하시는 모습을보고 센터장님께서 우리 센터를 우리 선생님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애정을 또 한번 느낄수있었던 계기였다.

정말 고생 많이하신 우리 연극선생님, 늘 긍정적인 마인드와 부드럽고 자상하신 모습으로 그 누구보다도 잘 할수있다고 이끌어주신 연극선생님께 정말 평생 잊지못할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연극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말 안듣는 학생들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우리 때문에 머리 심으신것이 발휘를 못하는건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된다.

또 우리 팀장님,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우리 팀장님!!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팀장님이 있었기에 우리 선생님들께서 팀장님을 의지하고 힘을낼수있었다. 최고의 맛을내기위해 천연 조미료 역할을 단단히 해 내어주신 팀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하다고 애 쓰셨다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고 말씀 드리고 싶었던 여성회복자 담당이신 임채은 선생님, 우리 임채은 선생님은 연극 시작부터 공연 마무리까지 앞에서 뒤에서 이끌어주신 임채은선생님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도 꼭 드리고싶다.

같은 임산부로써 많이 힘들었을텐데 늘 예쁜웃음과 밝은모습으로 함께 해 주셨기에 무대의 빛을 더 화려하게 빚낼수 있었던것같다.

직원선생님 모두다 좋은분이시지만 우리 임채은선생님이 여성 담당선생님이어서 더 애착이가고, 선생님이 좋다. 그다음은 남자직원 선생님과 두분다 인물이 훤칠하심에도 불구하고 가장 망가지는 역할과 무대 뒤에서 소품들을 꼼꼼히 챙겨주신 남자직원선생님들께도 고생많이 하셨고 감사하다.

뿐이고팀에 세분선생님 또한 큰 목을 해주셨다. 그분들을 통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더 큰 감동을 받았고, 배움이 컷던 시간이였다.

내가 맡은 페스티발팀 선생님들.....

젊음의 혈기로 무대를 한층 더 빚나게 했던것같았고 솔로곡으로 가장 용기있고 아름답게 무대를 빚내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

몸이 아팠기에 많이 걱정했는데 최선을 다해 무대를 빚내어주셔서 더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우리 다사모남자선생님들... 남성이라는 든든한 힘으로 우리 여성선생님들 뒤에 서주셔서 마지막 무대를 아주 멋지고 힘있고 아름답게 빚내어주신 다사모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무대가 더 든든하고 힘있고 아름다웠던것 같다. 

 연극을 함께 하지못한 우리 아리솔 선생님들께선 관객의자리에 앉아서 큰 호응으로 더 큰힘을 주셨고, 참석을 못하신선생님들도 문자메세지로 응원의힘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이렇게 우린 하나가되어 합창곡의 “걱정말아요 그대” 의 가사대목처럼(우리 다함께 노래합시다. 새로운꿈을 꾸겠다 말해요) 2번째 합창곡“아름다운세상”에서 말해주는 (우린 하나에요) 란 뜻을 증명해주듯 너무나 멋지고 아름답게 무대를 장식했다.

그 감격의기쁨을 어떻게 글로 표현을 할수 있겠는가?

한동안 나에 성격적인 결점들과 결론내리지 못한 가정사일이며 아이와 남편이 아팠고, 회복수기 시상식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에 경험담을 발표한 떨림과 공포감으로 해방 되었다.

공연을 통해서 난 앞으로 다가올 출산도, 불안하고 초조했던 정리되지 않은 가정사일도, 나에 미래에대한 내 자신에게 단단한 힘이생겼고, 내가 한층더 성숙되어가는것같아 무척이나 뿌듯했고, 정말로 행복했다.

태어나면서부터 가시넝쿨의길을 걸어온 나!

가시넝쿨의 길이어도 그래도 가야만 했었고, 살아야 했었기에 가시에 찔려피가나고 상처가 나도 걸어야 했었던 나였다. 결국엔 찔린곳에 또 찔려 피가나고 상처가 계속 되었기에 가시넝쿨에 주저앉아 술로만 지내왔었던 지난날들...

그 가시 넝쿨속에서 나에 손을잡아 꺼내어준곳이 센터다.

난 그따뜻한 손을잡고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걸어보지못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을 걷고있다. 

 그러기에 난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