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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이슬이와의 이별

2017년 08월 08일 11:03

관리자 2017년 08월 08일 11:03 조회 5565 트위터 페이스북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모르겠지만...

있는 그대로 솔찍하게 하나 거짓도 없이 써보는 거야!

처음 내가 이슬이와 친하게된 경의가 가정사정과 나의 마음속 갈등...

남편일로 인해 시집과의 갈등, 나의 지나온 삶에서 이슬이를 찾다보니,

이렇게 말할수 없는 세월속에 내 청춘과 몸은 이슬이 때문에 허망한 세월만 보낸 것 같아!

지난 과거는 다 묻고 이제부터 새출발하는 의미에서 한번 써내려간다.

내가 이슬이와 만나 몸이 지쳐있을 때 당신은 항상 내 곁에서 날 주시하고, 지켜주고, 병원에 입원시켜주고,

아니면 먹다먹다 못해 지치면 당신에게 병원에 가겠다고 도움을 요청하고 이렇게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당신은 항상 병원에 입원시킬 때마다 다음에 또 안받아줄까봐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으랴 병원비 때문에 걱정하랴

이병원, 저병원, 대한민국의 알코올병원은 다 찾아다녔고 그때마다 날 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가는 당신의 뒷모습을 바라볼 때

당신의 그 모습이 얼마나 초라하고 근심에 쌓여 나로하여금 또, 당신의 쓰라린 마음을 난 술이깬 다음 한참후에갸 당신이 돌아설때의 그 뒷모습을 기억하며 나의 가슴과 마음을 쥐 뜯으며 통곡하며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지요.

내가 왜 그 잘난 이슬이와의 인연을 끊지 못하고 가족과, 주위 친지들에게 상처를 주고, 나의 건강을 해처가면서까지 이렇게까지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나에게로부터 온 것 이라는 것을 알면서 내처버리지 못하고 고통속에서 살아야만 했는지...

무던히도 참아주고, 날 이해해주고 돌보아준 당신께 난 보답대신 울면서 이혼해달라고 했지요.

그때는 당신을 괴롭히기싫어 더 이상 당신과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기싫어서 진심으로 그랬지요.

그때마다 당신은 헤어지면 그런모습을 보지 않으니까 이혼을 해줄수도 있지만 이혼해주면 패인될것이 눈앞에 보인다며 안된다고 했지요.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핑계였는지도 모른다.

간섭받기 싫어서, 혼자 아무도 모르게 이슬이와 친해지면서 나만의 세계, 망각의 세계에서 허우적 거리고 싶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지금 이순간 뒤돌아 생각해보면 너무 어이없는 생각이었다.

당신이 해외에 나가 눈이하나 먼상태로 한국에 돌아왔을 때, 난 이루말할수 없이 고통, 삶이 시작되었고,

젊은 나이에 안해본것없이 고생의 삶을 살기 시작하며 그때부터 난 알코올에 젖어들기 시작하면서

기억하고 싶지않은 나의 과거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면서 이슬이가 서서히 내곁에 다가와 친해가기 시작했고

사십이넘어, 오십대 육십대까지 병원을 전전긍긍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요.

난 항상 깨어있는날이 얼마안되는거 같았어요.

20년동안 10년은 깨어있었나?

그러나 이제는 이슬이와 인연을 끊어야 될거같아요.

이슬아 넌 내가 슬플때나, 괴로울때나 외로울 때 혹은 잠이 안올때에는 나에게 살며시 다가와 도움이 되기도 했었지!

그러나 너를 가까이 함으로 인해 난 얻은것도 있지만 잃은 것이 더욱더 많았지...

나의 신뢰와 가정적으로 황패해지고 가족들을 병들게 하고, 나의 건강도 많이 나빠졌어!

이제는 너와 작별을 할때가 왔나봐! 아쉽기도 하고, 니가 생각날때도 있겠지...

그러나 단호하게 나의삶을 위해서 널 잊기로했어 영원히 영원히 안녕!

성은 참이요 이름은 이슬... 참이슬

굿바이 내인생에서 널 영원히 지워버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