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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나의 변화된 일상

2023년 06월 16일 10:16

관리자 2023년 06월 16일 10:16 조회 226 트위터 페이스북

2월에서 3월 사이에 일생일대의 변화가 있었다. 
2월에는 딸이 결혼을 하였고, 3월에는 내가 10년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었다. 
아쉬움보다는 오빠부부에 대한 감정 때문에 그만 둔게 잘했다는 후련함이 우선이었다. 
물론 변하기 전에 올케는 나에게 큰 힘을 주었고 나의 지지대 역할을 해서 내가 술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끔 만들 었고 하루도 빠지지 않게 나를 위해 매일 기도해 주었다.
그 감사함은 잊지 못하지만 그만두기 한달 전 부터는 돈에 애착을 갖는 그 푸념을 듣기가 괴로웠다. 그래서 그만둘 마음이 생겼고 가진사람이 더 무섭다는 마음도 들었다.
오빠네 가게를 그만두고 바로 찾은 알바가 무한리필 고기집 이었다. 
첫날 출근을 해보니 이건 정말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식당이 아니라 노가다를 뛰는게 나은거 같다. 
하루 출근하고 그 다음날 전화해서 몸이 아파 못나간다고 하고 월요일에 출근해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두 번째 구한 일자리를 접었다.
야! 타올가게에서는 거저로 월급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두 번째 직장이었던 것 같다.
센터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면 타올 가게만큼 좋은 직장이 없는거구나! 
졸업하면 다시 돌아가야 되나?
머리가 복잡해진다. 일단을 몸도 안좋고 하니 무조건 쉬자고 결론 내렸고 열심히 센터나 다니자. 
일단 올해는 졸업을 목표로 생각하고 아무 생각도 하지 말자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