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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내가 신기해하는 것, 그리고 감사한 것.

2020년 05월 29일 09:47

관리자 2020년 05월 29일 09:47 조회 2181 트위터 페이스북

나는 호기심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호기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한 적도 많았다.

 

그것은 잘난 척을 숨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은 궁금한 것, 신기한 것이 많았는데 말이다.

 

전화기에서부터 컴퓨터, 동물의 왕국 등, 그중 가장 신기한 건 전화였다.

 

전기는 에디슨 선생께서 발명했다는 것밖에는 아는 게 없다.

 

예쁜 꽃들에 대한 신비, 아가들의 탄생의 아름다움, 또 천둥번계는 늘 신기하게 번쩍하고 우르르 쾅 하고, 에고 무셔라.

 

하지만 가장 신기한 건 내가 술을 끊었다는 사실.

 

내게 위대한 힘이 작용한 건 대박 중요하고, 내 스스로 술을 끊으려고 했던 건 다 실패였다는 것을 백 번, 백만 번 말해도 거짓 아닌 진실이었다.

 

나도 내가 너무나 신기한 이 상황을 설명하자면, 신을 믿는 나의 의지와 내가 술을 끊겠다는 의지와 코드가 맞았다는 것이다.

 

어느 순간 나는 자연의 섭리를 믿게 되었고, 누군가 이 자연의 섭리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신기하게도 나를 신께 의탁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신비롭고 신기한 것을 내가 온전히 살지 못한 것을 신께서 해주시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사랑하는 자연을 내가 느껴 좋은 삶을 산다는 것.

이것이 신기한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