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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텃밭 & 힐링

2017년 05월 17일 17:07

관리자 2017년 05월 17일 17:07 조회 5862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난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나를 알아가는 숙제를 하고 있다.

잘 되지는 않지만 확실한건 아직도 욕심이 많다는 것이다.

여러 선생님들과 같이 텃밭에 갔을땐 대충 할때가 많다.

그런데 신랑과 같이 갔을땐 아리솔 텃밭이 아닌 나의 텃밭으로 착각하고 열심히 일을 했다.

아직도 나의 욕심엔 끝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A.J 교육을 다녀와서 나를 잘 알아야 한다는 말에 난 깨우치기도 했지만,

나를 잘 알고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나 자신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살아왔다.

조금씩 나에 대해 생각하고 때론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상대를 이해할줄 알고, 뒤를 돌아보게 되었다.

난 나에대해 전혀 모르고 나의 과거의 삶을 감추기 위해 포장된 삶을 살아온 것이다.

결혼의 실패도 아들과의 관계도 나의 욕심 때문에 망가진 것이다.

가족관의 관계, 부부와의 관계, 남들과의 관계도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한 위주로 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망가진 삶 뿐이다.

남을 배려하고 이해한다고 하면서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다.

때론 이기적인 단주도 필요해라고 나 자신을 위로하곤한다.

어찌되었든 텃밭의 힐링은 나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었다.

나의 욕심을 확실히 알게 해 주었다.

이제는 나를 위한 이기적인 단주는 그만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나의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삶!

나를 잘 알아야 단주를 해도 유쾌한 단주가 될 것이다. 삶의 의미도 알 것이다.

이제는 못된 삶들을 바로 고치고 살 것이다.

죽을때까지 숙제이고 조금씩 조금씩 해결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