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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계획했던것을 지키자.

2017년 04월 21일 10:09

관리자 2017년 04월 21일 10:09 조회 6024 트위터 페이스북

봄이 왔는데도 왜 이렇게 추울까?

감기까지 들어 더욱 추운 것 같다.

지난번에 텃밭에 다녀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옛날에 아이아빠와 행복했던 시절에 수십번을 다녔던 그 곳이다.

그때는 참 행복했다. 그 행복했던 열매는 아들이다.

꽃도 피고하면 아들과 여행한번 다녀오자고 계획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먹고살기 위해 오늘도 아픈 몸을 이끌고 출근했다.

피곤함을 이끌고 집에오니 11시가 되었다.

아들은 엄마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어있었다.

아들 엉덩이 한번 만져보고 돌아서면서 내가 일이 끝나면 1분이라도 집에 빨리오려 하는 것은 행복이랑 아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집에오면 행복하다.

피로가 한숨에 풀어진다.

가게에서 어느 한사람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다.

주인아들 때문이다. 그사람은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너무나 까칠하다. 일도 힘이 드는데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참을수가 없다. 하지만 참아야 하겠지? 먹고사는 것이 정말 힘이든다. 짜증까지 난다.

그래도 일주일에 두 번 빠지면서 일할수 있어서 조건은 좋은곳이다.

오늘도 너무나 불쾌했지만 참았다.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왔지만 다시한번 생각했다.

올해 계획했던 것은 이루어야하고 아들을 위해서 참아야겠다고 몇 번을 좋은마음으로 일을 했다. 참다보니 하루가 지나갔다.

그 사람도 정신과 약을 먹고 산다고 했다.

내가 이해를 해야 할것같다.

언제까지 견딜는지 모르지만 참을때까지 참아보자.

이러다가 갈망이라도 올까봐 조금 걱정이된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아들과 공원이라도 다녀와야 할것같다.

추억의 사진이 아직 하나도 없다.

오늘도 너무나 피곤하지만 그래도 꿈이있고, 아들이 있어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