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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내 안에 상처와, 가족의 상처

2018년 03월 06일 09:50

관리자 2018년 03월 06일 09:50 조회 5367 트위터 페이스북

내가 자라면서 우리집은 아버지 술마시는 모습, 엄마와 항상 싸우는 모습, 또 한 엄마와 아버지는 항상 싸우면서 이혼을 하자고 하며 싸우고 아버지는 생활하는데 무능했으며 엄마가 다 처리하고 생활전선에서 뛰었습니다.

그러니 엄마는 억세질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는 배웠다고 해서 노가다는 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난 그때당시도 엄마를 고생시키는 아버지가 미웠습니다.

난 학교에 다니면서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주위의 친구나 남의 집 부모들이 다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보고 왜 우리집은 이렇게 불행한가 하고 항상 가슴에 담고 남들 가정처럼 행복하게 못사는지 많이 원망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렇게 살면서 학교도 중단하고 집을 나갔습니다.

집을 나가 삼양라면 공장에서 점심은 팅팅불은 라면으로 때우면서 있다가 붙들려 집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엄마는 학교에 가라고 난리였는데 난 학교에 안 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부모말도 잘듣고 효녀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지냈는데 한순간의 선택이 부모의 가슴에 대 못을 박고 상처를 주었습니다.

엄마는 나에게 많은 기대를 했는데 내가 배움도 중단하고 하니 얼마나 가슴이 아팠겠습니까?

이제와 생각하니 너무나 후회 스러운삶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렇게 나도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만 생각하고 항상 원망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 후 난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한후에 나의 삶이 힘들다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난 아버지처럼 알코올중독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내가 자라면서 겪은 것을 난 그대로 나의 가족에게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술을 먹다못해 술 먹는다고 딸이 뭐라고 하면 분노를 일으키면서 집에 있는 화초 제초제를 마시고 딸아이에게 겁을주고 상처를 주었습니다.

얼마나 놀랐으면 아빠에게 연락하고 아래층 사람에게 연락해서 병원에 데리고가 위세척을 하고 병원에서 나와 또 속이 괜찮아질만 하면 눈치를 보다가 몰래 서서히 술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난 이루말할수 없이 내가 겪은 상처를 남편과 자식들에게 그대로 주고 있었습니다.

, 결혼전에는 꿈도컸고, 정말로 현모양처가 되리라고 생각했는데 그놈의 술 때문에 이루말할수 없이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하고, 나만 죽으면 괸찮은데 가족을 힘들게 했습니다. 또 한 나 자신까지 마음의 병, 육체적 병까지 들게 만들었는지...

너무나 어리석고 한심했습니다.

요즈음 술 안마시고 회복을 유지하면서 건전한 생각을 유지하면서 사는 삶이 엄마나 값진 것인지 다시한번 깨달으면서 내가 온전한 삶을 살아가면서 사는날까지 가족과, 내가 해를 끼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보상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단주를 유지하는데 단단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센터로 아리솔모임과, 크로바A.A모임에 열심히 참석하면서 나의 참된 인생의 모습을 찾아가기위해 이 모임에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내가 여러분 앞에 발표를 해야만 나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니까 부끄러운 과거 이지만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