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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다시 일어서기

2018년 01월 26일 09:43

관리자 2018년 01월 26일 09:43 조회 5639 트위터 페이스북

단주를 시작하면서 모든게 그냥 좋았고 행복했다.

맑은정신으로 살아가는 행복이 이런게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잘 지내다

가끔오는 금단에도 싸울힘이 조금은 생기고 있다는걸 이곳 아리솔에서 배우고, 느끼고, 생활하며 노력하고 있다.

과거에 입원중에 힘들다고 하면 상담사의 말...

몸에서 술을 달라는 신호라며 마른주정이라는 말에 말문을 닫아버리고 침대에 누워 일어날수가 없었다.

스트레스와 외로운 싸움 정말 힘든 생활이였다.

그런 생뢀이 있었기에 지금나는 회복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아리솔 첫 겨울방학 하고부터 두통이 자주 있었던 것 같다.

몇 달 규칙적인 생활로 바쁜 생활을 하다가 갈곳을 잃어버린것처럼 무기력에 모든게 귀찮고 재미가 없었다.

빨리 회복이 되어 다시 활기도 찾고 열심히 하고 싶은데 자꾸만 부딪힌다.

친정 식구들과의 문제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

지금이 행복하고 좋은데 나만 생각하고 싶은데 식구들이 나를 향해 서운해 하는게 마음을 무겁게 한다.

시간이 갈수록 내가 식구들을 힘들게 하는 것 같아 혼란스럽다.

술 문제로 식구들과 관계가 힘들어졌지만 지금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몸에서 무엇인가가 방해를 하는 것 같다.

잘 해 보려고 하면 하지말라고 하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나를 답답하고 겁이나게 한다.

나의 성격상 문제를 잘 알기에 불안하다.

처음엔 잘 하다가도 무언가에 부딪히면 포기와 좌절을 해버린다.

과거엔 견디지 못해 마음의 병으로 자존감, 자신감이 바닥이었다.

모든걸 놓아버릴까 겁이난다.

그때의 기억이 힘들었기에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나를 믿는다. 좋아질거라고 스스로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난 꼭 건강한 단주를 해야하는 목표가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을 주고싶다. 나에게 응원해주는 모든분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