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통화를 하고 주말의 아침을 보낸다.
가깝지만 먼거리라 자주 뵈올 수는 없어도 전화라도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벚꽃이 지고 파란 잎들이 나온다.
내가 힘들고 내가 안좋으니 활짝 핀 벚꽃이 그리 반갑지 않았다. 따뜻한 봄날도 좋지 않았고, 무언가 한없이 괴로웠다.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이 없었던거다.
받아들임의 평온함이 없으니 힘들었다.
요즘 ‘호오포노포노’를 가끔한다 [셀프 아이덴티티 스루호 오포노포노]
내안에 소용돌이 치는 많은것들을 다독여주며 내가슴에 손을 얹고 심호흡을 하며 생각한다.
나자신을 사랑하지 못해서인 것이다.
나의 충분한 의미를 찾지 못해서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누구를 사랑할 수 있나?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참 많이도 불렀건만.,.
나자신을 사랑했는지 봐야한다.
‘호오 포노포노’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리고 만약 내가 네 안에 적대적인 감정을 일깨웠다면 미안하다.
그리고 나는 너의 용서를 구한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