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삶속에 누릴수 있는 행복과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회복의 길을 아리솔 우리 가족들과 정직과 겸손 나눔을 통해서 아플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함께 하기에 건강한 삶속에 즐거움을 찾아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만이 할수 있지만 당신혼자서는 할수없다 생활철학을 가슴깊이 새기며 우리는 서로 함께 회복의 길을 걸어가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회복여행에서 술없이 맑은 정신으로 뜻깊고 의미있는 최고의 날씨를 하늘이 우리 회복자들에게 선물을 허락해 주었다.

바람. 파도소리.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도 우리를 응원이라도 해주는 것처럼 환하게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늘같은 날을 기억할수 없을 정도로 가슴 벅찬 날이였다.

바닷가에서 게임을 하면서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분위기에 흥분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바다에 던져버리고 올 생각이었다.

다함께 맘껏 뛰어놀고 올수있어서 좋았고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참 잘해왔어!” 라고 힘을 줍니다.

작년에는 비가와서 할수없어서 아쉬웠던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문뜩 지난 과거에 병원에서 명상시간을 기억하게 했다.

잔잔한 파도소리의 음악속에서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아무도 없는 넓은 바닷가에서 너무나 가여워 보이는 힘없는 한 여자가 바다 멀리 바라보면서 울고있던 그사람이 나의 뒷 모습이였다.

혼자라는 외로움에 우울해하며 바다를 끌어안고 울고 서 있었던 내가 지금은 혼자가 아닌 우리가족 식구들과 함께 하고 있어서 외롭지 않다.

지금 난 최고의 기쁨과 행복을 온몸으로 느끼며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술 마실때의 중독자가 회복하고 중독자로 살아갈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지난 2년동안 울퉁불퉁 모난 내가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며 생활습관과 성격개선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달라져가는 자신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회복하는 난 참 괜찮은 사람이였고 앞으로도 괜찮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에게 칭찬과 용기를 주면서 우리 아이들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