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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현 시간을 흘려보내며...

2016년 05월 17일 11:04

관리자 2016년 05월 17일 11:04 조회 6402 트위터 페이스북

현 시간을 흘려보내며...


어수선한 나의 생각과 무거운 마음을 안고 떠난 여행!

움직이는 발걸음마다 변한것이 없이 시간이 멈추어버린것같은 그대로의 모습들... 보이는 것들도 보여지는 것들도 있는 그대로 그자리에 있었다. 변하고 흔들리는 것은 오직 나 뿐이였다.

처음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많이 힘들것이라는 것을...

알고 시작한 단주!

그래서 예전의 나의 행동과 습관을, 그리고 생각들을 모두 버려야했다.

나를위해 다시 일어서야했기에 진정 홀로서기를 해야했기에 받아들임과, 용서와,욕심을 모두내려놓기로 나에게 약속을하며 안될때에는 지난 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 잡아온 1년의시간...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언제부터인가 뒤죽박죽 되어버렸다.

두려움과 조바심 때문에 매달려야했던 시간들... 아닌것을 알면서 화가나고 짜증이 나면서도 그냥 묻어두고 참아왔던 시간들...

나에게 진실되고 나를 사랑하자며 약속을 했지만 정작 나에겐 너그럽지도 사랑하지도 배려하지도 않았다. 이러한 시간들로인해 난 지쳐가 버렸던 것이다.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지고 짜증이 올라오고 화가 났던것이다.

혜민스님 말씀처럼 “남에게 나쁜 사람이 되고, 나에게 착한 사람이 되세요” 스님 말씀처럼 나에게 착한 사람이 되었더라면 지금 복집한 감정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고, 놓아 버리려는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이제 아닌것과 아닌 말을 들었을때 삼키지말고 토해내자. 그리고 이기주의 생각을 버리자. 나만 힘듬과 괴로움만 있는것이 아니고 상대방 또한 많은 힘듬과 아픔과 괴로움이 있다는것을...

서로 각자 안아야 한다는 것을...

형식상 오고가는 대화가아닌 머리와 마음과 말이 한 몸이되어 진솔한 만남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또 한번 나에게 각인시켜주는 시간이된것같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수는 없다. 이제 이복잡한 감정과 꼬여버린 관계들을 지금 이 시간속에 흘려보내고 다가올 시간을 평온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시간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