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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소통 무서운 코로나야 물러가라!!!

2020년 12월 07일 10:09

관리자 2020년 12월 07일 10:09 조회 1704 트위터 페이스북

코로나의 시작과 다영이의 탄생으로 나의 집 콕 생활은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 다.

이 긴 싸움 아닌 싸움이 언제까지 이어질 런지 지치게 만든다. 얼마 전, 다영이 가 태어 난지 210일이 지나갔다. 그 사이 다영이는 첫 소통을 싫으면 도리도리 소 리를 질러 덴다.

 이유식의 시작과 단유로 분유를 좋아하지 않아 분유와의 씨름을 하고 있다. 6개월 예방접종하는 날 소아과 선생님께선 하루 수유 량이 최하 600정 도를 해야 하고 수유 량이 적어 새벽 수유도 해야겠다고 하셨다.

수면 강박이 있는 나는 스트레스가 심해 약에 의존하며 견디고 있다. 예전 같으면 수면강박으로 술병 을 집어 들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도 없을뿐더러 그래서도 안 된 다는 것을 알기에 약에 의존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새벽이면 죽어야지 하며, 옥상에 올라가 떨어져 죽어야지 하는 무서운 생각이 든다. 다행히 위기의 순 간 센터 화상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나는 나의 큰 버틴 목에게 또 한 번의 감사함과 안도감으로 평온함을 유지 할 수 있다. 나에게 치료 공동체란 생명과도 같다. 생각 해 보면 사람이나 짐승들이나 소통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알 수 있었다.

나의 생명줄을 꽉 잡아 떨어지지 않게 더 동여 메야겠다. 그런데 이 어폰의 문제인지 핸드폰의 문제인지 소리가 들리지 않아 나는 남편이 오자마자 그 늦은 밤 다이소로 이어폰을 사러갔다.

단주를 하고 그렇게 늦은 시간 혼자 나간 것 은 정말 오랜 만인 것 같다. 가는 동안 길거리엔 온 통 술에 취에 비틀 거리면 술 냄새를 풍겨댔다. 마스크를 썼음에도 코를 찌른듯해 역겹기까지 했다.

순간 나에게 도 저런 냄새가 났겠지....하며 창피해 그 자리를 정신없이 걸어 오며 다시는 나가 지 않는 다며 결심을 했다. 그리고 회복일지를 쓰면서 하나님께 나의 단주를 평온 함을 유지하게 해 주소서 그리고 우리 공동체 식구들의 건강을 간청하며 우리 아기 의 건강을 간청했다. 무서움과 절망 같은 코로나가 무사히 지나가 길 바라며 코로 나여 물러가거라~~~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