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preg_match() [function.preg-match]: Unknown modifier '2' in /home/kosacc/public_html/wp_library/check.php on line 327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성장스토리

Home > 우리공간 > 성장스토리
(아리솔) 변화되어감에 감사.

2019년 03월 05일 11:35

관리자 2019년 03월 05일 11:35 조회 3867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 얼마간의 경험과 감사, 겸손... 등등으로 기쁨의 시간을 보내며 미래도 조심스레 낙관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내가 나 자신에게 기특하게 느낄만한 경험들이 줄을 이었다.

늘 화내거나, 당황하고, 소심해지던 주변상황의 도전들...

물론, 나는 아직 인생의 평온함을 얻지 못해 외부 스트레스에 여전히 놀라거나, 울거나 하지만, 순식간에 감정을 추스르고 이유가 있을거야”...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나자신에게서 먼저 찾으려고 들기 시작했다.

내 상태가 오늘 유난한가? 서운하고 화낼일이 아닌데 받아들이는 내 상태가 온전치 못 한 건가?” 그러면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참아보기도 한다.

그런데 그게 대부분 맞는 상황이다.

나자신이 너그럽지 못한 상태인 것이 거의 대부분이고 내가 잘못한 부분이 거의 사건의 시작이더라. 피해자 예전의 나는 마구 화내고, 억지 논리를 피우거나 괘변으로 피해자를 오히려 입닫게 만드는 나쁜년이었다.

예전의 나는 사과하는것도, 인정하는것도 싫고 심지어 대화로 대두된 것을 시정해야함에도 버티고 개선하지 않았다. 착각했다.

그런 술마시던 상태에서의 치명적인 말과 행동... 나자신도 내꺼라고 감히 생각지 못했던 허점들, 이미 벌어진 사건들을 모두모두 나몰라라 했었던 것이다.

그런데... 내가 변했다. ...... 변했더라.

화나고, 흥분될만한 상황에, 내점검을 하게된 것이다. 최근 있었던 일들에대해서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내가 많이 발전한듯하다는 칭찬을 해주셨다.

엄마도 그렇게 느껴지신단다.

아직 나는 인생의 평온을 누리는 안정적인 단주생활을 하고있지는 않다.

하지만, 지난 3...

부끄럽고 도망가고 싶은 기억의 사건들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나를 버리지 않고 기다려주며 사랑해준 센터내의 여러조건이 나를 사람답게 만들어주려 기회를 주신거구나... 라는 생각을 새삼해본다.

사실 늘 감사했다. 단지 내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드리지못해 감사함조차 표현할 수 없었다. 또한, 감사함을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온전한 정신이 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