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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오뚜기 같은 인생

2018년 08월 13일 17:43

관리자 2018년 08월 13일 17:43 조회 4779 트위터 페이스북

난 지난날 내가 술마시고 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서 몇자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난 술마시고 병원에 입, 퇴원을 반복하면서 난 항상 술 마실때는 될데로 되라는 식으로 마음먹다가 병원에만 들어가면 마음이 바뀐다.

그것은 온전한 정신이 돌아오니까 조절에서 또 한번 안마시고 사는 것을 생각해보고 퇴원후에는 몇 달간 안마시고 유지를 하다가도 재발이 되고 하였다.

또한 여러번 반복되고 일어났다가 쓰러지고 유지하다가 깨지고 그런 것이 이나이 먹도록 계속 반복되 왔던 것이었다.

의지가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아마 혼자하는 단주였기에 외로웠고, 힘들었고, 그리고 때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너무너무 힘들었고 쉽게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난 한번도 포기한적은 없었습니다. 술을 꼭 끊겠다고 항상 마음은 먹거 있었지만 마음과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난 항상 할수있다는 신념을 갖고 혼자 하려고 했기때문에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이 수원알코올센터를 진작 알았으면 좀더 일찍 단주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시스템이 잘되어있고 여러 멤버선생님들과 같이하니 참 즐겁고 순탄하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주도 가족이 도와줄 때 옆에서 이끌어줄 때 해야합니다.

모두다 떠나고 날 포기할때는 이미 때가 늦었다는 것을 알기에 난 하루하루 힘내고 있습니다.

또한 난 어제 큰 위기를 넘겼습니다.

집안일도 속상하고, 몸도 아프고 이래, 저래 너무나 힘들고 큰 갈망이 왔었습니다.

난 밖에 있다가 볼일을 보고 얼른 집으로 돌아와 한참을 참고 울었습니다.

육체적으로야 힘든것은 참을수 있고, 견딜수 있어도 심적, 마음의 고통과 갈등을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습니다.

, 술대신 센터에서 배운데로 전화로 협심자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협심자가 몇시간 후에 집에 와 주었습니다.

전화는 계속하면서 난 조력자가 오는 동안에도 참으면서 또 울었습니다.

난 협심자의 도움을 받고 그 협심자도 어두워져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난 갈망과 나의 마음의 고통을 멈출수 있었고 간 다음 난 몸살약과, 피부약을 먹고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는 남편이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늦게서야 일어났습니다.

악몽같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오늘은 남편과 점심, 저녁을 먹고 웃으면서 지낼수 있었습니다.

내가 도움을 청하고 이길수 있었던 것도 조금이나마 뿌리가 내리고 있었기에 견딜수 있었나 봅니다.

내가 여기에서 쓰러졌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불 보듯이 뻔한일...

왜 남들처럼 마시고 싶을 때 못마시고 살아야하는지 그것은 술에대한 알레르기, 질병을 인식하고 항상 상기하고 살아야하기에 힘들지만 그래도 안 마시고 사는 것이 온전하게 생활할수 있고 더 많은 세상을 볼수 있기에 나 자신을 위해 오늘도 꿋꿋히 살겠습니다.

그래도 마음적으로나마 넘어졌다 일어설수 있는 용기를 주신 신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