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빨리도 지나갑니다.
오늘 하루도 일분, 일초, 짹각소리와 함께...
2018년도 새 해를 맞이 했다니...
맞이 하고도 17일이나... 시간아 멈추어다오.
단주를 하면서 좋은일들만 생기는게 아니다. 좋은 일들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긍정적인 것을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도 생기고, 매일 내 자신에게만 꾸중을 했던 지난 날들을 하나씩, 하나씩, 내려놓기 시작하면서 내 마음의 평화도 더욱 강해진 것도 느끼고, 내 자신을 사랑하며, 내 자신을 존중해주고 배려하는 마음도 생겨났습니다.
내 자신이 소중하다는 걸 느끼니 모든게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움추리고 있었던 마음을 편히 놓으니 관계에서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은 항상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친구들도 자연스레 옛날처럼 다시 만날 수 있음에 또한 응원해줘서 감사한 일들만 생기는거 같습니다.
건강도 단주를 하면서 많이 좋아지는 것도 느끼고, 자신감도 조금씩 생기는거 같습니다. 이 모든게 용기에서 오는거 같습니다.
단주를 하겠다는 마음먹은 것부터, 센터에 다니게 된것도, 아리솔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것도, 저에겐 용기가 생겼습니다.
용기를 만들어 준 곳이 바로 이곳 센터와 아리솔 선생님들입니다.
이곳이 아니었다면 어디에서 내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었겠습니까?
모든걸 받아주시고,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야 제 자신을 조금씩 찾아가는 중입니다.
헛되이 보낸 시간들이 후회되지 않도록 맑은정신에 매일 매일 다가 설 것입니다.
주제를 쓰면서 힘이 솟는걸 느껴지네요. 제 다짐이기도 하겠지요...
선생님들 쑥스럽지만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