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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솔) 숲과 공동체는 나를 정화시킨다.

2017년 11월 16일 17:34

관리자 2017년 11월 16일 17:34 조회 7706 트위터 페이스북

요즈음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길가 가로수 밑이나 공원에 낙엽이 수없이 많이 떨여져 있습니다. 그것을 볼때에 어느덧 가을이 다 지나가고 초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체감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자연과 숲은 우리에게 이로움을 많이 줍니다.

그 더운 여름에 나무는 옷을 누덕누덕 껴입고 반면에 추운겨울에는 벌거벗은체로 겨울을 난다. 또한 봄이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열매를 맺는다.

또한 나무는 우리에게 수분과 산소를 제공합니다. 이것을 볼때에 숲과 자연은 우리에게 주변도 아름답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난 이번 숲체험과 제19A.A국제컨벤션에서 자연과 더불어 나의 한구석 남은 찌꺼기를 조금이나마 제거하고 나의 생각과 모든 것을 정화를 시키고 온 것을 느꼈습니다.

난 칠곡숲에서 또 한번 공동체의힘을 보았습니다.

난 혼자가 아닌 공동체 안에서 하나하나 배워가며 지난날의 나의 슬픔과 제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된 생각과 행동했던 모든 것을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칠곡숲에서 나를 또 한번 정화시켰다. 내가 맑고 온전한 정신으로 멤버들과 어울려서 모임과, 운동과, 오리엔테이션을 즐기고 자연과 더불어 숲속의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보내고 온 것이 얼마나 잘한일인지 모릅니다.

이것이 얼마만인지...

난 숲에서 나의 에너지를 얻고 온 셈입니다. 또한 집으로 오는 도중에 들린곳이 나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치고 그냥 구경만하고 했던 것이 이번에는 나의 감정을 흔들어 놓았다. 6.25 전쟁발시에 우리나라 우리땅을 지키려고 애 쓰고 돌아가신 애국 호국자에게 진심을 고개숙여 그들의 넋을 빌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들이 아니면 우리가 이땅에 태어나 지금까지 행복과 웃음을 누리며 살수 있었겠는가?

그렇게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분들도 많은데 우리는 아니 나는 호강에 겨워서 내 뜻데로 안되면 술마시고 온갖 추잡한 꼴을 다 보이고 헛되게 목슴을 끊으려고 남이 알아주지도 않는 그런 행동을 하고 살았으니 이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1사단 어느 한병사의 편지를 읽고 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전쟁터에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도 모르고 오로지 목숨과 바꿔 전쟁을 하지 않았는가 그병사는 살고싶다고 했다 죽는 것이 무섭고 두렵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소중한 생명입니까?

난 지금 이순간 생명의 존귀함과 공동체 안에서 인간이 되어가면서 살아 숨쉼에 감사하고 느낄수 있고 감정을 느낌에 감사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주신 나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면서 아끼고 돌보며 내 생명이 다해 죽는날까지 생명의 존귀함을 깨닫습니다.

또한 내가 살아감에 내 행복은 내가 만들어가야하고 누가 행복을 그저 줄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노력한만큼 받을것이고 뿌린만큼 걷어들일 것입니다.

과거에 못다햇던 것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우선 나 자신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내 속에 병들어 있던 찌꺼기를 재거하고 가족과 내가 해를 끼친 모든 사람에게 하나하나 보상하면서 나의 보람된 삶을 살수 있도록 정직해야하고 또한 공동체 생활이라는 것이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공존 해야만이 이루어질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알코올 중독자는 혼자서는 술을 끊을수 없다는 것을 체험하고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는 진짜로 어린아이와 생각하는 것이 똑같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아니 몸은 어른이지만 생각은 미숙합니다.

이제 성인이 되기위해 어른이 되기위해 한발한발 내 딛이며 아무 의심없이 앞에 단주하신 선배님들의 뒤를 따르며 중독센터의 센터장님과 직원선생님들과 하나가 되어 그 가르침데로 따라야 내가 회복하고 온전한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난 알고 있기에 오늘도 열심히 노력합니다. 신이시여 오늘도 하루하루를 저에게 성장의 길로 인도하심에 감사하고 저로 하여금 생명으 존귀함과 삶의 소중함을 깨우쳐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아리솔 안에서 또한 크로바 A.A모임 안에서 겸손과 사랑을 배우며 온전한 삶과 회복의 길로 이르겠습니다.

그래서 자연은 날 정화시켰고, 아리솔공동체는 날 삶의 올바른길로 인도하고 A.A모임은 날 단주의 생활로 유지할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